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매일 보라매-샛강 구간 출퇴근 시 이용 중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불편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드립니다.
1. 냉방
정말 안시원합니다. 사람 많이 타면 에어컨 틀어도 안 시원할 수 있는 것 압니다. 하지만 모든 지하철이 지옥철인데 신림선만 유독 심합니다. 오히려 열차 안이 더 습하고 더워요. 안 그래도 더워서 불쾌한 출퇴근 시간 더 불쾌해집니다. 냉방 시스템을 교체하든 뭔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2. 문 자동 닫힘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위험합니다. 안그래도 몇칸 없어서 한번에 많이 타지도 못하는데 어떤 때는 사람들 내리는거 기다리다가 타지도 못했는데 문이 닫힙니다^^ 사람들 내리는거 비켜주다가 다시 못탈뻔한 적도 있습니다. 적어도 출퇴근 시간 만큼은 수동으로 운행을 하든지, 문 닫히는 시간을 조정하든지 조치를 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람들 타고 있는데 문 그냥 닫히는거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개선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신림선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계신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불쾌감을 겪으신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신림선 도시철도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제14조 1항에 명시된 평균 온도(28℃) 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에 설치된 온도 센서를 통해 설정 온도(혼잡시간 22℃, 비혼잡 시간 23℃)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신림선 도시철도는 역간 간격이 가까워 짧은 시간에 출입문 개폐를 반복하여 객실 안 냉기가 유지되는 시간이 적고 객실 위치에 따라 체감상 느끼는 온도가 다를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혹시라도 냉방 관련 불편함을 느낄 시에는 신림선 도시철도 고객센터(02-890-2227~8)로 전화 주시면 관제실에서 해당 열차에 한하여 객실 온도를 일시적으로 탄력적 운용을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출입문 관련 저희 신림선 도시철도는 무인 운전, 무인 역사로 운영 중이며 출입문 취급시간 또한 역 혼잡도에 따라 설정된 시간으로 취급 됩니다.
고객님들의 충분한 승하차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승객 수요를 고려하여 개통 초기부터 각 역사별 정차시간을 최초 계획 대비 5~35초(주말 포함) 증가하여 적용 중입니다.
정차시간(출입문 개방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저희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열차 시간표 준수를 요청하는 민원도 지속 접수되고 있어 정차시간 증가에 한계가 있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신림선 도시철도에 관심을 갖고 문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님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