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신림선 도시철도

고객서비스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고객의 소리

서원역 막차시간 역 폐쇄와 화장실 이용관련

작성자 소*욱 작성일 2022.06.29 조회수1477

수고하십니다

저는 퇴근이 늦어서 막차를 타고 서원역에서 하차하고 집에 가는 직장인입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역무원들께서 무전기로 통화하면서 남은 사람이 있나 체크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바쁘게 서둘러 막차시간 맞춰서 퇴근하다보니 목적지인 서원역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바로 소변보고 한 2-3분 만에 나왔는데 이미 셔터가 내려가 있고 60대 정도 되보이는 역무원이 셔터 안에 서계시더군요.

문제는,

이 분이 저에게 핀잔 주듯이  왜 안나오고 있었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라고 했다가 말을 번복하고는,

저 때문에 셔터를 다시 올려야 하는게 불편하다는 듯이 말을 하시더군요. 뭐 버튼만 누르니까 셔터가 바로 잘만 올라가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딱히 대응 안하고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이분이 화장실에  누구 있냐고 불렀는데 왜 대답을 안했냐고 짜증내시길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을 수도 있고,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실거냐, 화장실에 들어와서 직접 확인하는게 뭐 그리 오래 걸리냐

최소한 화장실 입구에라도 다가와서 사람있나 확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제가 화장실에서 2-3분 남짓 소변 보는 동안 제 귀 밖에 이어폰이 걸쳐져 있었고 음악은 일시정지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에 밖에서 무전기 삐리리 하는 소리랑 역 구내 방송 소리랑  나이 있는 남자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 것 같은 소리는 들렸습니다.  

무전기로 직원들끼리 평소처럼 상황전달 같은거 하는 줄 알았죠.

근데 화장실에서 나와서 이런 소리 들을 줄을 몰랐네요.  소변보고 바로 나왔으니 2-3분 밖에 안된건데, 그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짜증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제가 기분이 언짢아서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되물으면서  그런식으로 무성의하게 화장실 사람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옳지 않고 

여자화장실도 아니고 내가 남자화장실에 있었는데 

입구 가까이에도 오지 않으신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한다는 말이 오줌싸고 있는데 옆에 다가가서 말걸면

무안할거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오줌만 싸고 나온거는 또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거는 뭐 말싸움 하자는 것도 아니고 황당한 반응이라,  이렇게 짜증스럽게 일하시면  민원 넣고 싶다고 하니까,

저보고  갑질하냐고 그냥 빨리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화내시더군요.

언제부터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화장실 갔다오는게 이렇게 훈계듣고 논쟁할 일이 됐는지 황당합니다.

신림선이 초기 단계라서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차 시간에 일하는 역무원이 일하면서 무슨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상식적으로 일하는데 한사람만 문제를 일으킨다면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막차 타고 집에 올 수도 있는데 특정 역무원 있는 날에는 눈치보면서 총알같이 튀어나가야 할까요?

[답변] 서원역 막차시간 역 폐쇄와 화장실 이용관련

작성자 전***자 작성일 2022.07.02

------------ 원 본 글 시 작 -------------

수고하십니다

저는 퇴근이 늦어서 막차를 타고 서원역에서 하차하고 집에 가는 직장인입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역무원들께서 무전기로 통화하면서 남은 사람이 있나 체크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바쁘게 서둘러 막차시간 맞춰서 퇴근하다보니 목적지인 서원역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바로 소변보고 한 2-3분 만에 나왔는데 이미 셔터가 내려가 있고 60대 정도 되보이는 역무원이 셔터 안에 서계시더군요.

문제는,

이 분이 저에게 핀잔 주듯이  왜 안나오고 있었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라고 했다가 말을 번복하고는,

저 때문에 셔터를 다시 올려야 하는게 불편하다는 듯이 말을 하시더군요. 뭐 버튼만 누르니까 셔터가 바로 잘만 올라가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딱히 대응 안하고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이분이 화장실에  누구 있냐고 불렀는데 왜 대답을 안했냐고 짜증내시길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을 수도 있고,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실거냐, 화장실에 들어와서 직접 확인하는게 뭐 그리 오래 걸리냐

최소한 화장실 입구에라도 다가와서 사람있나 확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제가 화장실에서 2-3분 남짓 소변 보는 동안 제 귀 밖에 이어폰이 걸쳐져 있었고 음악은 일시정지 상태였습니다.  

 화장실에 밖에서 무전기 삐리리 하는 소리랑 역 구내 방송 소리랑  나이 있는 남자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 것 같은 소리는 들렸습니다.  

무전기로 직원들끼리 평소처럼 상황전달 같은거 하는 줄 알았죠.

근데 화장실에서 나와서 이런 소리 들을 줄을 몰랐네요.  소변보고 바로 나왔으니 2-3분 밖에 안된건데, 그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짜증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제가 기분이 언짢아서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되물으면서  그런식으로 무성의하게 화장실 사람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옳지 않고 

여자화장실도 아니고 내가 남자화장실에 있었는데 

입구 가까이에도 오지 않으신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한다는 말이 오줌싸고 있는데 옆에 다가가서 말걸면

무안할거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오줌만 싸고 나온거는 또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거는 뭐 말싸움 하자는 것도 아니고 황당한 반응이라,  이렇게 짜증스럽게 일하시면  민원 넣고 싶다고 하니까,

저보고  갑질하냐고 그냥 빨리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화내시더군요.

언제부터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화장실 갔다오는게 이렇게 훈계듣고 논쟁할 일이 됐는지 황당합니다.

신림선이 초기 단계라서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차 시간에 일하는 역무원이 일하면서 무슨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상식적으로 일하는데 한사람만 문제를 일으킨다면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막차 타고 집에 올 수도 있는데 특정 역무원 있는 날에는 눈치보면서 총알같이 튀어나가야 할까요?

------------ 원 본 글 종 료 -------------

죄송합니다.

저희 직원이 세심한 배려와 업무 수칙을 불이행하였습니다.

교육

재교육하여 향후 재발되지않도록하겠습니다.

* 본 내용도 교육 내용에 포함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