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오늘 아침 보라매역에서 여의나루방향 신림선 열차를 타다 출입문에 내 왼쪽 어깨를 강타 당했다. 무리하게 탄 것도 아니고 내 앞 사람을 따라 타고 있었고 내 뒤에도 사람이 있었다. 문이 닫히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전철 탑승후 갑자기 밀려드는 화, 짜증......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떨치려해도 쉽게 떨쳐지지 읺는다. 내가 노약자였으면 어땠을까? 일행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 이런 문닫힘이 더 화가 난다.
이런식이면 내가 어머니와 동행하거나 아이와 동행하다 한명만 타고 한명은 못타는 일도 쉽게 발생할 것만 같다.
그래서 난 사과를 받아야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기를 바라며.......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신림선 도시철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고객님의 출근길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객님 부딪힌 곳은 많이 다치지 않으셨는지 걱정되어 여쭈어봅니다.
추후에라도 부딪힌 곳에 심한 통증이 발생되면 저희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우선 고객님께 신림선 운행에 대한 안내 말씀 드립니다. 신림선은 무인운행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된 시간이 되면 문 닫힘 안내방송이 2회 송출되고 난 뒤 출입문이 닫히고 있습니다. 탑승객 증가에 따른 문닫힘 시간 조정은 관제사 판단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나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고객님께서 말씀 주신 내용은 관제사에 전달하여 더욱 세심하게 문닫힘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신림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고객님의 문의건들을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림선 도시철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고객님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 밖에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 02-2081-8181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